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심장사상충 예방약 완벽 가이드
종류부터 효능까지,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심장사상충(Heartworm).
심장사상충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까다롭고,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기생충 질환입니다. 다행히 정기적인 예방약 투여만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즘은 많은 보호자들이 매달 꼼꼼하게 예방에 신경 쓰고 있죠.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심장사상충 약은 종류도 다양하고, 복용 방식이나 효능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 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지 고민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심장사상충약의 종류와 각각의 효능을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로 정리해드릴게요.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적용 가능하며,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도 함께 안내합니다.
✅ 심장사상충이란?
심장사상충(Dirofilaria immitis)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선충(실 모양 기생충)**으로, 주로 심장과 폐동맥에 기생하여 순환기계와 호흡기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합니다.
- 감염 후 기생충이 성충으로 성장하면 심장과 폐혈관을 막아 기침, 호흡곤란, 운동 기피,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심한 경우 심부전, 폐색전증,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예방이 최선의 치료이며, 치료는 고비용·고위험성을 동반합니다.
✅ 심장사상충 예방약의 작용 원리
심장사상충 약은 보통 한 달에 한 번 투여하며, 모기를 통해 유입된 유충(larvae)을 성충으로 자라기 전에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성충으로 성장한 이후에는 일반 예방약으로는 효과가 없으므로 정기적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심장사상충 예방약의 종류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투여 방식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구강용(먹는 약)
✅ 대표 제품:
- 하트가드 플러스 (Heartgard Plus)
- 인터셉터 (Interceptor)
- 넥스가드 스펙트라 (NexGard Spectra)
- 세라넥스 츄어블 (SerraNex Chewable)
✅ 주요 성분:
- 이버멕틴 (Ivermectin)
- 밀베마이신 옥심 (Milbemycin oxime)
✅ 효능:
- 심장사상충 유충 사멸
- 일부 제품은 회충, 십이지장충, 조충 등 장내 기생충도 동시 예방
- 넥스가드 스펙트라의 경우 진드기, 벼룩까지 예방 가능
✅ 장점:
- 반려동물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간 맛, 고기 맛으로 제작
- 복합 예방 효과 탁월
✅ 단점:
- 간혹 기호성이 낮은 개체가 있음
- 위장 장애 또는 드물게 알러지 반응
2. 외용형(바르는 약)
✅ 대표 제품:
- 레볼루션 (Revolution)
- 애드보킷 (Advocate)
- 스트롱홀드 (Stronghold)
✅ 주요 성분:
- 셀라멕틴 (Selamectin)
- 이미다클로프리드 + 모시덱틴 (Imidacloprid + Moxidectin)
✅ 효능:
- 심장사상충 예방
- 벼룩, 진드기, 옴 진드기 등 외부 기생충 예방
- 고양이에게도 적합 (특히 고양이는 바르는 약이 선호됨)
✅ 장점:
- 먹는 걸 싫어하는 반려동물에게 유리
- 외부 기생충과 내부 기생충 동시 관리 가능
✅ 단점:
- 바르는 위치에 따라 털이 뭉치거나 기름기가 남을 수 있음
- 다른 동물이 핥지 않게 주의 필요
3. 주사형 (연 1~2회 접종)
✅ 대표 제품:
- 프로하트 SR-12 (ProHeart)
✅ 주요 성분:
- 모시덱틴 (Moxidectin)
✅ 효능:
- 6~12개월 동안 심장사상충 예방 효과
- 보호자 입장에서 매달 투여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
✅ 장점:
- 복용을 거부하는 반려견에게 유용
- 관리가 간편하며 장기 지속 효과
✅ 단점:
- 수의사에게 직접 접종받아야 함
- 간혹 국소 반응(붓기, 발열) 등 부작용 보고됨
- 고양이에게는 사용되지 않음
🐾 제품 선택 시 고려할 사항
반려동물의 나이 및 체중 | 제품별 투여 가능 연령/체중 확인 필수 |
투여 방식 | 먹는 것을 잘 먹는지, 바르는 게 편한지 |
알레르기 이력 | 과거 부작용이 있었는지 확인 |
추가 예방 필요 여부 | 외부 기생충(벼룩, 진드기 등)까지 함께 예방할 것인지 |
보호자의 라이프스타일 | 매달 투여가 번거로운 경우 주사형 고려 |
📌 정기적인 예방의 중요성
심장사상충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비용도 높습니다.
하지만 예방약을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방지할 수 있습니다.
모기가 활발한 봄~가을뿐 아니라 겨울에도 실내 감염 사례가 있는 만큼, 연중 예방이 권장됩니다.
우리 반려동물의 심장을 위협하는 심장사상충.
하지만 미리미리 관리한다면 그 어떤 질병보다 예방이 쉬운 질환입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은 정확한 정보와 꾸준한 실천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약을 잘 선택해, 소중한 일상을 오래도록 함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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