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씩 해야 한다는 심장사상충
번거롭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이번 달은 덥지도
않은데 꼭 해야할까... 또는 두 달에 한번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진 않나요?
심장사상충을 매달 하는 이유.
꼭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심장사상충이란?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심장사상충의 유충을 가지고 있는 모기에게
물리게 되면 혈액을 통해 유충이 몸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 5~6개월 정도 뒤 성충으로
성장하여 동맥에서 기생하여 그 수가 많아지고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처음엔 무증상이지만 점차 크기가 자랄수록
심장사상충의 성충에 의해 혈류 흐름에 장애가 생겨
반려견의 활력이 감소하고 호흡하는데도 지장을
주게 됩니다. 감염 정도가 심해질수록 적혈구를
깨트려 빈혈과 혈뇨를 발생시키며 혈전색전증
폐렴 등에 의한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사망할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 진단은?
혈액으로 키트를 통해 항원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양성으로 판단되면 X-ray, 심장초음파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심장의 폐동맥, 우심방, 우심실
어디까지 감염이 되어있는지 확인합니다.
심장사상충은 정기적으로 예방을 하지 않아
감염될 경우 4개월 정도 또는 그이 상의 긴 치료기간이
걸리며 치료비 부담도 커지게 됩니다.
꼭 매달 예방해야 할까?
미국의 심장사상충 학회에서는 매달 예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이 성충이 되기까지
약 3~4개월의 시간이 필요한데 모기가 없는 겨울철에
예방을 안 할 경우 늦가을에 감염된 개체가 성충으로
자라기까지 중간에 막아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다시 예방을 하려고 하였을 때 이전에 감염되었던
자충이 성충으로 자라 버리면 그때는 예방을 하려 해도
소용이 없게 됨으로 매달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요즘은 온난화로 인해 가을 겨울철에도 모기가
발생한다고 하니 매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강아지들은 말을 할 수 없으니 보호자의
세심한 보살핌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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