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의 모든 것: 생산지에 따른 종류, 생산 방법, 수확 시기까지!

 

 

주요 커피 원두 생산지

1. 에티오피아 (Ethiopia)

• 대표 품종: 아라비카 (Heirloom 품종이 다양하게 분포)
• 특징: 커피의 원산지로 불리는 나라예요. 화사하고 꽃향기, 과일향이 풍부한 커피가 많고, 가볍고 부드러운 바디감이 특징이에요.
• 생산 방식: 자연건조법(Natural)과 세척법(Washed)이 모두 사용되지만, 내추럴 방식이 특히 유명해요.
• 수확 시기: 10월~2월

2. 콜롬비아 (Colombia)

• 대표 품종: 아라비카 (Typica, Bourbon, Caturra 등)
• 특징: 부드러운 산미와 단맛, 고소한 풍미의 밸런스가 좋아요. 대체로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맛으로 사랑받죠.
• 생산 방식: 주로 세척법(Washed)을 사용해서 깔끔한 맛을 내요.
• 수확 시기: 주요 수확기는 9월12월, 일부 지역은 46월까지 두 차례

3. 케냐 (Kenya)

• 대표 품종: SL28, SL34, Batian 등
• 특징: 밝고 강한 산미, 묵직한 바디, 베리류의 풍미가 인상적이에요.
• 생산 방식: 철저한 세척법(Wet Processed)을 사용하여 매우 깨끗하고 복합적인 맛을 보여줍니다.
• 수확 시기: 10월12월, 일부 지역은 6월8월

4. 브라질 (Brazil)

• 대표 품종: 아라비카 (Bourbon, Mundo Novo, Catuai 등)
• 특징: 견과류, 초콜릿 풍미가 강하고 무난한 산미와 바디를 갖고 있어요. 에스프레소용 블렌딩에 자주 사용돼요.
• 생산 방식: 자연건조법(Natural)과 펄프드 내추럴(Pulped Natural)이 많이 사용돼요.
• 수확 시기: 5월~9월

5. 과테말라 (Guatemala)

• 대표 품종: 아라비카 (Typica, Bourbon, Caturra 등)
• 특징: 초콜릿 향과 더불어 스파이시한 느낌, 산미와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요.
• 생산 방식: 대부분 세척법(Washed)을 사용
• 수확 시기: 12월~3월

6. 인도네시아 (Indonesia - 수마트라)

• 대표 품종: 아라비카 (Typica, Catimor 등)
• 특징: 흙 내음, 허브, 스파이스향이 특징이며 바디감이 아주 무거운 편이에요.
• 생산 방식: 독특한 웻헐링(Giling Basah) 방식으로 가공되며, 덕분에 풍부하고 강렬한 맛이 나요.
• 수확 시기: 6월~12월

7. 예멘 (Yemen)

• 대표 품종: 아라비카 (Typica의 야생 품종)
• 특징: 건과일, 향신료 느낌이 강하고, 유니크한 맛이 특징이에요.
• 생산 방식: 대부분 자연건조법(Natural)
• 수확 시기: 10월~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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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방식에 따른 커피 맛의 차이

1. 내추럴 (Natural / Dry Process)

• 설명: 커피 체리를 수확한 후, 과육을 제거하지 않고 햇볕에 말리는 방식
• 특징: 과일향이 강하고 단맛이 풍부해요. 맛이 화려하고 복합적인 경우가 많아요.

2. 세척법 (Washed / Wet Process)

• 설명: 과육을 벗긴 후 물로 세척해 발효시키는 방식
• 특징: 깨끗하고 산뜻한 맛, 산미가 잘 드러나며 깔끔한 피니시를 느낄 수 있어요.

3. 펄프드 내추럴 (Pulped Natural / Honey Process)

• 설명: 과육을 제거하되 점액질을 남겨 자연 건조시키는 방식
• 특징: 세척법과 내추럴의 중간 스타일로, 단맛과 산미의 균형이 좋고 바디감도 풍부해요.

4. 웻헐링 (Wet Hulling)

• 설명: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독특한 방식
• 특징: 흙 내음, 무거운 바디감, 진한 스파이스 향이 특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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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 시기가 중요한 이유?

커피는 과일이기 때문에 수확 시기가 매우 중요해요.
신선한 원두일수록 향과 맛이 풍부하게 살아있고, 로스팅 결과도 좋아지기 때문이죠.
로스팅 일정과 판매 시점을 조율하는 데에도 생산지의 수확 시기를 아는 것은 필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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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우리가 즐겨 마시는 커피 한 잔에는 수많은 생산자의 땀과 정성, 그리고 지역의 기후와 문화가 녹아 있어요. 원두가 어디서 왔는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알고 마시면 커피의 세계가 훨씬 더 풍성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내가 좋아하는 커피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 알아보는 것부터
나만의 커피 취향 찾기가 시작된답니다. 오늘은 어떤 커피로 하루를 열어볼까요?